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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향수 자극하면 지갑 열린다
복고 외식 아이템 주목…웰빙 코드까지 결합 
버들골이야기, 들꽃잠, 미스터치킨 등 대표적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7080세대가 문화와 소비의 주체로 부상하면서 창업 시장에도 복고 바람이 한창이다.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많은 기업에서 과거 선보였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최대한 살려 마케팅과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웰빙 트렌드까지 접목 시키면서 신세대와 기성세대를 모두 만족시키는 멀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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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를 이용한 다양한 웰빙 상품을 만들고 있는 `들꽃잠`(www.dulgotzam.co.kr)은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연친화 경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 문양을 살린 디자인과 무농약 구절초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모든 제품 디자인에 전통성을 강조하고 자연의 느낌 그대로를 살리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들꽃잠은 화학원료로 점철된 기성 제품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똑똑한 신세대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econodaily.kr) 소장은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디지털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 오히려 역발상을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이용한 마케팅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는 다양성을 원하는 신세대와 향수를 가진 기성세대를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관련 URL: http://efn.edaily.co.kr/Brandnews/NewsTotalRead.asp?sub_cd=DJ&newsid=02955286593161456